TV나 핸드폰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어요.
그러나, 조금 편하고자 하는 마음에 자동으로 리모컨에 손이 가요.
집이 무너져라 울던 아이도, TV를 틀어주면 잠잠해집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 미디어 위원회 위원장인 '도널드 쉬프린'은 "만 2세 이하의 유아들에게 영유아용 비디오를 보여주는 건 통제 불가능한 엄청난 실험을 하는 것" 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어요.
영유아에게 TV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이제 막 발달을 시작하는 시기에 TV시청을 자주 하면 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해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핸드폰은 괜찮을거라 여기는 분들도 계시지만 오히려 작은 화면에 집중해 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3세 이하 영유아에게 부모와 교감, 애착, 상호작용보다 더 중요한건 없어요.
이때, TV,핸드폰을 많이 보게 되면 이것들과 애착을 형성하게 되요.
그럴 경우,
집중력결핍, 비만, 상호장굥 및 대인관계 발달지연등 수많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요.
부작용은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 괜찮다고 보여준다면 나중에 엄마, 아빠가 몰랐던 부정적 효과를 줄 수도 있어요.
일본 소아과 의사회가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하루 10시간 TV를 켜 놓은 가정의 아이들의 96.6%가 부모가 마주보려 하면 눈길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10시간 정도로 틀어두는 부모는 없겠지만,
10시간 틀어두었을 경우 거의 100%의 아이가 부모를 거절했다는 결과를 볼 때,
TV의 부작용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지요.
요즘 아이에게 하루 평균 어느 정도 TV/핸드폰을 보여주셨나요?
첫번째로 최근 엄마, 아빠의 모습을 돌이켜보세요.
그 다음, 얼만큼 줄이고 싶은지 가이드를 정하세요.
그리고, 함께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들과 기준을 공유하세요. 일관성이 필요해요.
엄마, 아빠가 정말 너무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때, TV나 핸드폰말고 다른 대책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엄마 아빠가 바로 옆에서 놀아주지 못해도 아이들은 스티커 놀이, 종이찢기, 점토놀이등을 좋아하므로, 쉭고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있다가 제시해 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힘들겠지만, 우리 아이에게 TV나 핸드폰 외의 놀이가 필요합니다.
1-3세 아이에겐 더더욱 그렇습니다.
조금씩 보여주는 것 보다는 아예 안보여주거나,
아주 명확한 가이드 안에서 최소한만 보여주는게 좋아요.
너무너무 소중한 우리 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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